글로벌 대세를 형성한 디지털 인문학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학술이론서
‘인문학 대중화’의 시대로! 디지털 인문학의 육성을 위해
다양한 관점의 지식을 한 곳에 모은다!
스마트미디어 사용과 철학적 사유를 매개한
분야별 전문 저자의 인문학적 식견을 만나는 시간!
인문교양-학술|신국판(152*225)|18,000원|2015.12.18 발행
박치완, 김기홍, 유제상, 세비스티안 뮐러 외 10명 저|ISBN 978-89-92947-99-2 03600
페이지수: 332페이지 / 꿈꿀 권리|Tel 02-323-4610|Fax 0303-3230-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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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도]
『디지털인문학이란 무엇인가?』는 어떤 책?
디지털인문학은 지식의 적체에서 벗어나
그 활용방안에 몰두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디지털에 투영된
인문학의 빛과 그림자를 함께 살펴볼 것이다.
책의 내용은 디지털과 인간의 만남에 대한
모든 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 책의 구성
머리말: 디지털인문학, 인문학의 미래인가?
1부. 디지털인문학, 그 키워드와 지형도
2부. 디지털 기술과 지식생산 패러다임의 변화
3부. 디지털인문학의 국내외 연구 동향
맺는말: 디지털인문학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
[집필 의도]
이 책에서 우리는 디지털인문학에 대한 보다 충실한 해설서가 되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명시적인 정답을 제공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는 디지털인문학이 단순한 인문학 정보의 디지털화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 디지텉인문학이 기술적인 측면에 얽매여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 디지털인문학에 대한 전체 윤곽과 개별 사례, 그리고 세계 각국의 현황을 살펴보면서 입체적인 조망을 시도한 본서의 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다.
_<머리말: 디지털인문학, 인문학의 미래인가?> 중에서
어쩌면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바로 기존 질서와 신질서, 아날로그적 세계와 디지털적 세계, 전통인문학과 디지털인문학 간에 소용돌이가 일고 있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주지하듯 소용돌이는 소용돌이로 끝나지 않는다. 소용돌이는 이후 반드시 새로운 흐름을 만든다. 여기에 우리는 희망을 걸어본다. 그 새로운 흐름 속에 악어와 악어새처럼 기존 질서와 신질서, 아날로그적 세계와 디지털적 세계, 전통인문학과 디지털인문학이 상대에 대해 배타적이지 않고 함께 화합하여 인문학이 인류 공생을 위한 학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_<맺는말: 디지털인문학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 중에서
[지은이 소개]
박치완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교수. 프랑스 부르고뉴대학교에서 베르그송의 방법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는 주로 비주얼 컬처, 글로컬 문화, 상상력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키워드 100으로 읽는 문화콘텐츠 입문사전』(공저), 『한국인의 일상과 문화 유전자』(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글로컬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의 새로운 지형도」 등이 있다.
김기홍
한성대학교 외래교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며 만화, 애니메이션, 시각예술 관련 다수의 논고와 기고문을 집필하였다. 논문으로는 「몰입에 관한 고찰 - 미메시스 프로시니엄 개념을 중심으로」, 「한국형 '창조경제' 담론의 논의사 고찰」 등이 있다.
유제상
한신대학교 외래교수. 한국외대 프랑스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원형이론을 활용한 콘텐츠 구성요소 분석틀에 관한 연구」로 문화콘텐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키워드 100으로 읽는 문화콘텐츠 입문사전』(공저)이 있고, 논문으로 「글로컬문화콘텐츠의 원형 분석」, 「글로컬문화콘텐츠의 세계관 기획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세바스티안 뮐러
세바스찬 뮐러는 선사 시대 고고학을 공부하고 베를린의 자유대학교의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 연구소의 HK 교수로 일하고 있다. 평소에 공간 문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연구 분야에 맞춰 GIS를 실험 도구로써 자주 사용하고 있다.
[본문 속으로]
디지털인문학은 이런 시대적인 변화를 인식한 국내·외 관련기관에서 그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인문학 연구와 교육의 새로운 방법론이다. 국외에서 디지털인문학이 하나의 담론으로 드러나게 된 것은 미국의 국립인문학 기금 산하에 디지털인문학부(ODH: Office of Digital Humanities)가 2008년 설치되면서부터이다. 이들은 미국 내 재단은 물론이고 외국 연구기관과도 파트너십을 맺으며 관련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후 다수의 기관·기업 및 언론매체에서 디지털인문학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사실 이러한 맥락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인문학의 개념적 정의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었다고 보긴 어렵다. 다만 디지털인문학이 단편적인 방법론으로서의 디지털 기술을 논하기 보다는 디지털 사회에서 인문학의 연구주제와 내용, 그 소통의 방법 등 포괄적인 논의를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우리는 디지털인문학을 ‘디지털 사회에서의 인문학’으로 폭넓게 정의내릴 수 있다.
-1부 <디지털인문학, 그 키워드와 지형도> p.13 중에서
주지하다시피, 혁신적인 학문발전은 기술발전과 궤를 같이 해 왔다. 종이의 발명, 인쇄기술의 발명 등이 지식의 생산과 보급, 보전을 통한 연구 심화와 확대재생산에 기여한 바가 사례가 될 것이다. 디지털인문학에 거는 기대의 최고치 역시 컴퓨터와 인터넷 기술이 지렛대 역할을 해 혁신적인 학문발전이 이루어지는 그림일 것이다. 실제, 옹호론자 중에는 이러한 학술발전의 도저한 흐름 속에 디지털인문학을 편입시켜 권위를 부여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2부 <디지털 기술과 지식생산 패러다임의 변화> p.95 중에서
디지털인문학 생성의 공은 어느 특정 국가가 독점할 수는 없다. 미국과 영국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각국에 전개되는 디지털인문학의 양상은 해당 국가의 환경과 사회적 필요성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하간 이에 따라 전개되리라고 추측된다. 다만 디지털인문학은 디지털기술과 인문학이 결합된 것이고 디지털기술의 표준을 상당부분 미국이 제시했음을 감안할 때 미국의 디지털인문학이 다른 국가의 사례보다도 먼저 고려되어야 하며, 어느 정도의 기준점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미국의 공은 무엇보다도 통합적인 디지털인문학의 도출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또한 특정한 정부 프로젝트나 민간사업의 결과물에 기인하지 않고, 디지털기술이 인문학의 심연(深淵)에 이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연구를 취했다는 점을 높이 살만하다. 한편 영국은 자신들 사회의 문화코드인 전통문화의 보존과 홍보 및 창조산업과 직결되는 맥락이 강하다는 점을 특기할 만한 내용으로 볼 수 있다. 각자 자신들의 사회 분위기와 문화코드가 반영된 것이다. 디지털인문학을 인문학 하위의 분과학문으로 정의내리고 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수행하는 우리의 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3부 <디지털인문학의 국내외 연구 동향> p.285 중에서
[목차]
머리말: 디지털인문학, 인문학의 미래인가?
1부. 디지털인문학, 그 키워드와 지형도
인문학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멀티미디어와 인터넷 월드와이드웹
클라우드 세대와 콘텐츠
디지털 저작권과 지식의 공유
2부. 디지털 기술과 지식생산 패러다임의 변화
디지털인문학에서 시각화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고찰
인문학에서의 지리적 정보 시스템과 그 활용
“출판” 개념의 확장 관점에서 본 디지털인문학 고찰
사이버 공간과 레비의 집단지성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체감형 전시
디지털과 예술의 만남, 디지털 아트
3부. 디지털인문학의 국내외 연구 동향
일본: 전통문화의 디지털화
중국: 종이 족보에서 디지털 족보로
미국·영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디지털인문학
유럽: 창조산업 구축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디지털인문학 프로젝트
맺는말: 디지털인문학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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