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단행본

문화지능 CQ 리더십

엠앤케이출판사 2020. 5. 15. 16:55


      

  

문화지능 CQ 리더십

 

데이비드 리버모어 지음 | 홍종열 옮김

꿈꿀권리 | 20171213일 출간

신국판(152*225) | 320| 20,000

인문교양 | ISBN 979-11-87153-14-6 03300

 

 

 

 

 

[책 소개]

워싱턴포스트가 선정한 비즈니스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비드 리버모어의 역작!

글로벌 리더십에 있어 문화지능은 이제 필수요소,

문화지능 CQ 리더십의 실용적인 모델을 제시한 책!

 

글로벌하다라는 것은 새로운 문화권에 던져졌을 때 얼마나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가를 의미한다. 이러한 시대에 성공할 수 있는 첫 번째 요건은 아이큐(IQ)도 아니고 전문성도 아닌 바로 문화지능(CQ:Cultural Quotient)이다. 문화지능 CQ는 다양한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글로벌 소통을 증대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문화지능 CQ 리더십의 저자 데이비드 리버모어는 문화지능과 글로벌 리더십 분야의 선구적인 이론가이자 활동가이다. 그의 책 문화지능 CQ 리더십(Leading with Cultural Intelligence)워싱턴포스트가 선정한 비즈니스 분야의 베스트셀러이다.

문화지능 CQ 리더십은 최신의 문화지능 이론과 연구를 토대로 경영 일선의 실무자들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의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어떤 조직이든 상관없이 리더의 위치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하겠지만 특히 글로벌 리더라면 그 활용도가 더 높을 것이다. 또한 다문화팀 구성원, 인사 관리자, 경영 교육 및 개발 전문가, 조직문화 연구자, 경영학과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10여 년간 30개 이상의 국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문화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글로벌화 되고 있는 세계에서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일과 생활에 더 잘 적응한다고 한다. 이에 점점 더 많은 기업과 조직의 리더들이 문화지능의 힘을 활용하고 있다. 오늘날 다문화적인 글로벌 환경에서 리더십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와 그 효과적인 대응을 고민하는 모든 리더들에게 문화지능 CQ 리더십은 필독서가 되고 있다.

 

[출판사 서평]

국가, 인종, 조직, 세대 초월한 글로벌 문화의 시대,

글로벌 리더의 리더십을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해줄 책!

문화다양성과 글로벌 리더십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글로벌 리더들이 현장에서 실제 활용가능한 모델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당신을 문화지능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학문적 연구 성과에 기반한 효과적인 글로벌 리더십에 일관되게 발견되는 능력, 특히 상호문화적 상황에서 활용되는 네 가지 모델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조직을 이끌어가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게 해준다. 이미 글로벌 경영과 리더십에 관한 많은 책들이 나와 있지만 오늘날의 현실에 맞지 않는 단순한 접근법을 사용하거나 현실과는 동떨어진 상아탑으로 보이는 것이 단점이었다면, 리버모어가 책에서 제시한 네 가지 모델 ‘1. CQ-동기 2. CQ-지식 3. CQ-전략 4. CQ-행동을 통해 이제는 실질적으로 CQ 리더십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리버모어는 문화지능 CQ 리더십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맥락에서 수행이 가능한 일관된 연구 기반의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기업, 정부 그리고 비영리 단체를 포함하여 다양한 글로벌 환경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은 문화지능 CQ 리더십을 통해 문화지능을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글로벌 시대의 리더십을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문화지능 모델은 노련한 리더가 자신의 경험과 배움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달해주는 데 좋은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1장은 문화지능과 글로벌 리더십 사이의 상관성을 설명한다. 대부분의 리더들이 오늘날 리더십이 직면한 다문화적 상황과 글로벌 소통 기술의 필요성을 막연하게나마 인지는 하지만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다. 이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들과 함께 왜 다른 문화를 읽고 적응하는 능력이 리더에게 필요한지 살펴본다. 2장은 문화지능에 관한 그 간의 연구들을 간략히 소개하고, 더 심화된 관련 자료와 내용을 안내한다. 3장에서 7장까지가 골자인데, 문화지능을 구성하는 네 개의 능력(동기-지식-전략-행동)에 대해 다루고 있다. 어떻게 리더들이 문화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8장은 문화지능 리더십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들에 대해 설명하고 9장에서는 문화지능이 높은 조직과 팀의 우수 사례들을 다룬다.

글로벌 리더십은 학문적 연구와 이론의 관점에서만 접근할 수가 없다. 리버모어는 오랜 시간 동안 여러 대륙에 걸쳐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리더십의 역할을 고민해 온 당사자로서 수많은 성공과 실패의 사례들이 문화 간 차이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문화 다양성과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실제의 사례들을 문화지능 CQ 리더십에 최대한 담아냈다.

 

[추천사]

이제는 어떤 조직과 기업도 글로벌 환경을 피할 수 없다. 리버모어의 이 책은 그러한 환경을 슬기롭게 대처해 갈 수 있는 지혜의 열쇠를 제공할 것이다!”

-Ken Blanchard, coauthor of The one Minute Manager and Leading at a Higher Level

 

번뜩이는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리버모어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제안들이 복잡한 다문화적 환경을 이해하고 헤쳐 나가는 데 유용할 것이다. 학문적 연구 성과에 기반한 이 책은 21세기 리더들을 위한 필독서이다.”

-James M. Kouzes, award-winning coauthor of the bestselling books The Leadership Challenge and The Truth About Leadership

 

지금의 글로벌 환경에서 성공하려는 리더들을 위해 꼭 필요한 가이드북이다. 문화지능이 제안하고 있는 네 가지 역량은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힘이 되 줄 것이다.” -Paul Polman, Chief Executive Officer, Unilever

 

이제는 어느 장소도 세계와 이어지지 않은 곳이 없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헤쳐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이다.”

-Gregg Easterbrook, author of Sonic Boom and The Progress Paradox

 

이 책은 비즈니스 스쿨 학생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추천도서이다.”

-Cynthia Beath, Professor Emerita, McCombs School of Business,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21세기 다문화 시대의 모든 조직과 구성원들을 위해 쉽게 정리된 훌륭한 지침서이다.”

-New York Journal of Books

[작가 소개]

 

지은이데이비드 리버모어(David Livermore)

문화지능과 글로벌 리더십 분야의 선구적인 이론가이자 활동가이다. 문화지능과 관련한 다양

한 책들을 저술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영과 CQ 리더십(Leading with Cultural Intelligence)워싱턴포스트가 선정한 비즈니스 분야의 베스트셀러이다. 미국 미시간 주에 있는 문화지능센터(www.CulturalQ.com)*를 이끌고 있으며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객원 교수이기도 하다. 문화지능센터를 이끌기 전에는 20여 년간 세계의 여러 비영리 조직에서 일하면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리더들, 비영리 단체, 정부기관 등을 자문해 오고 있으며, 미국,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유럽 등지의 100여 개 이상의 나라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옮긴이홍종열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교양대학 교수이다. 독일 트리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비교문화경영학과 유럽연합학을 전공하여 유러피언 비즈니스(European Business)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유럽연합(EU) 문화정책과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에 관한 논문으로 문화콘텐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에서 세계문화론을 강의해 왔으며,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강의를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체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네르바교양대학에서 <인간과 문명> <글로벌 소통과 배려>를 강의하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지능교육원을 설립하여 국내에 문화지능 개념을 소개하고 교육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문화지능이란 무엇인가, 창조경제란 무엇인가, ?유럽연합(EU)의 문화산업과 문화정책?, ?문화콘텐츠와 문화코드?(공저), 디지털인문학이란 무엇인가(공저), ?상상력과 문화콘텐츠?(공저), ?(키워드 100으로 읽는)문화콘텐츠 입문사전?(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문화지능 CQ, 글로벌 소통의 기술?이 있다.

 

* 문화지능센터(www.CulturalQ.com)?

문화지능센터는 문화지능을 전 세계적으로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문화지능 평가: 개개인이 자신의 문화지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고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파악하여 더 발전시켜야 하는 부분을 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기업체 해외 파견, 유학 준비,

기 해외 선교, 특정 연령대 그룹과 관련된 업무 등 다양한 문화적 차이에 대해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가평가를 받을 수 있다.

문화지능 자격증 프로그램: 조직과 고객을 위한 컨설턴트를 위한 자격증 프로그램을 진행하

고 있다.

문화지능 연구: 문화지능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

들과 함께 작업을 공유하고 협력하고자 한다.

문화지능 컨설팅과 트레이닝: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요

구에 맞춘 컨설팅과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있다.

 

[본문 엿보기]

이제는 문화가 문제다. 이는 다른 문화를 알거나 모르거나 하는 식의 단순한 차이 이상을 의미한다.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격과 역량까지도 관여된다. 세계의 많은 기업과 조직들이 문화에 탁월한 리더들을 찾아 나서고 있다. 문화지능이 높은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런데 글로벌 리더십에 관한 상당수의 믿음들이 경험적으로 입증된 것이 아닌 잘못된 신화에 의해 오도되고 있다. 유수의 MBA 프로그램 글로벌 리더십 관련 커리큘럼조차도 학생들에게 실제로 글로벌 역량을 측정하고 개발하는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_p.41, 1장 문화지능은 왜 필요한가

 

누구든지 문화지능을 높일 수가 있다. 문화지능은 오늘날 리더들이 직면한 문화 장벽에 대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그 대상과 영역은 어디든지 상관없다. 리더 본인은 물론 조직 전체에 미칠 장애와 위험을 감소시키려는 것이기도 하다. 글로벌 리더는 매우 구불구불하고 굴곡 많은 다각적 문화지형의 세계를 항해해야만 한다. 예상치 못한 장애들로 둘러싸인 세계를 항해하기 위해 보다 더 깊고 넓게 생각하고, 치밀하게 계획하고, 유연하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문화지능을 구성하고 있는 CQ-동기, 지식, 전략, 행동 이 네 가지 능력의 유기적 발전 역시 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지능은 국내외 어느 곳을 막론하고 다양성과 관계된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하는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

_p.67~68, 2장 문화지능이란 무엇인가

에드윈은 동남아시아에서 중요한 비즈니스 계약은 공식적인 미팅이 아닌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많이 성사된다고 말한다. 물론 당신이 에드윈처럼 낯설고 이색적인 요리를 억지로 먹으면서까지 무리할 필요는 전혀 없다. 그러나 적어도 어느 정도 성의를 보이는 노력은 상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모습으로 비쳐진다. 단순히 새로운 음식을 먹어본다는 호기심 이상의 가치를 상대와 공유하는 것이다. _p.89, 3장 문화지능 동기: 잠재력을 발견하라

 

 

대도시만을 여행하고 글로벌 호텔 체인점을 이용하면서 해외여행객을 상대하는 현지인들을 만난다면 세계 어디를 가든 거의 비슷하게 보일 수 있다. 제프의 말처럼 모든 사람들은 어디를 가나 결국 다 똑같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공통적인 보편성도 상황을 접근하고 표현하는 방법은 문화마다 다르다. 그리고 같은 문화 안에서도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인간 전체에 보편적인 것, 그러나 문화마다 차이가 나는 것, 그리고 같은 문화 안에서도 개성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가 나는 것 이 세 가지에 대한 구분은 문화지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를 분별하는 능력은 CQ-지식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 문화적 규범에 대한 이해가 높을수록 당신의 경험이 상대의 개인적 특성인지 아니면 문화적 특성인지를 구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_p.114, 4장 문화지능 지식(Part 1): 문화 간 차이를 학습하라

 

권력거리란 말 그대로 상하관계 사이에서 그 거리감의 정도를 말한다. 멕시코, 인도, 가나와 같은 권력거리가 큰 나라에서는 리더에 대한 예우와 존중이 매우 높다. 지위와 직함에 따른 대우가 분명하며 상하관계에 따라 함께 어울리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윗사람에게 자유롭고 격이 없는 질문을 하기는 쉽지 않다. 권력거리는 힘과 지위에 따른 차이를 받아들이는 정도이다. 이것을 통해 힘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구조화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여러 번 반복했듯이, 이와 같은 가치의 차이는 국가 간 문화 차이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세대, 직업, 조직 등 하위문화 안에서도 그 차이들이 나타난다. 만약 어느 조직을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주변과 상황을 유심히 관찰해 보자. 누구에게 어떻게 보고 체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떤 타이틀이 지위와 직위에 따라 사용되고 있으며, 그 타이틀은 실제로 조직 공간 내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등에 대한 것들을 말이다. 그리고 당신을 상급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사무실 전체에 흐르는 권력에 대한 위계와 분위기도 어떤지 유심히 관찰해 보자. 이와 같은 미묘한 것들을 놓치지 말고 주의 깊게 관찰해 보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감지할 수 있다. 상대 고객의 조직이 가지는 문화적 맥락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은 서로의 관계를 위해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다.

_p.146~147, 5장 문화지능 지식(Part 2): 문화적 가치의 차이를 이해하라

 

의사소통 방식의 이해를 위해 맥락이라는 말을 알 필요가 있다. 의사소통을 할 때 맥락이나 상황, 보디랭귀지와 같은 말하고 있으나 언어로 표현되고 있지 않은 것을 주의 깊게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고맥락 문화에서의 의사소통 방식이라고 한다. 이와는 다른 직접적이고 저맥락적인 의사소통 방식이 있다. 맥락을 읽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말해지고 있는 언어 자체에 보다 집중한다. 따라서 저맥락 문화의 사람들은 말하고 있는 그대로를 의미하고, 의미하는 바를 말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_p.160~162, 5장 문화지능 지식(Part 2): 문화적 가치의 차이를 이해하라

 

내가 무척 놀랐던 경험 중에 하나는 내성적인 성격의 많은 사람들이 칵테일파티에 오기 전 상당한 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칵테일파티는 주로 서양에서 여러 사람들이 자유로이 서서 간단한 식음료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사교적 모임 형태이다. 내성적인 사람들은 미리 여러 사람들과의 대화를 위한 준비를 해왔는데 누가 올지, 질문은 무엇으로 할지, 기억하고 있으면 좋은 내용들이 무엇이 있을지 등을 생각해 왔다. 사람들의 성향과 배경에 따라 다양한 내용들을 사교적 모임을 위해 준비해 온 것이다. 문화적으로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커뮤니케이션에 임할지 충분한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가령 미팅을 가질 때 처음 3분 간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할지 미리 준비를 해보는 것은 효과적인 미팅을 위해 중요하다.

_p.186~187, 6장 문화지능 전략: 직관을 믿지 마라

 

다른 문화의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주제로 매우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유머이다. 나는 최근에 비행기에서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와 옆자리에 앉은 적이 있다. 그녀는 정기적으로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세미나 등과 같은 행사의 연사들을 통역해 주고 있었다. 그런데 중국에서 연설을 맡은 많은 미국인이나 영국인들이 농담이나 유머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여기서 문제는 미국인들의 유머를 중국인들에게 이해시키기가 쉽지 않거나 불가능할 때조차 있다고 한다. 그래서 통역을 하면서 중국의 청중들에게 연사가 지금 유머를 하고 있으니 끝나게 되면 예의 있게 많은 박수를 보내달라고 없는 말을 지어 전달한다고까지 한다. 그만큼 유머는 같은 문화의 사람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그래서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는 공유하기가 매우 어려운 내용이다. 문화지능이 높은 리더는 상대방과 대화할 수 있는 주제의 선별력이 뛰어나다. 특히 비공식적인 사적인 자리에서의 레퍼토리에 대한 준비가 다양하다. 가벼운 대화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그 주제 역시 문화적 상황에 맞게 구분지어 대응할 수 있다. _p.216, 7장 문화지능 행동: 자기 자신이 되어라

[차례]

 

추천사

 

프롤로그

 

Part I 글로벌 리더를 위한 문화지능

1장 문화지능은 왜 필요한가

2장 문화지능이란 무엇인가

 

Part II 문화지능 개발

3장 문화지능 동기: 잠재력을 발견하라

4장 문화지능 지식(Part 1): 문화 간 차이를 학습하라

5장 문화지능 지식(Part 2): 문화적 가치의 차이를 이해하라

6장 문화지능 전략: 직관을 믿지 마라

7장 문화지능 행동: 자기 자신이 되어라

 

Part III 문화지능 지렛대의 힘

8장 문화지능 리더십에 투자하라

9장 문화지능으로 조직을 발전시켜라

 

에필로그

 

[부록] 열 개의 클러스터로 보는 세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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